지난 23일 이태원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서영교 의원의 막말로 인해 희생자분들에 대한 엄숙해야 할 추모 장소에서 "화이팅" 구호를 외치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추모 장소에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으로 유가족에게 엄청난 심적 고통을 안겨주고 본인의 정치적 쇼 행태만을 위한 서슴치 않는 행동에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 직에서 사퇴하시길 바랍니다.

•  인세영
•  승인 2022.12.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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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과 같은 분위기인 분향소에서 누군가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민주당 서영교 의원

"민주당이 이태원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라는 국민적인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한 민주당 의원이 분향소 앞에서 "화이팅"을 외쳐 논란이 되고 있다. 

엄숙해야 할 장례식(추모식), 분향소 등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행동이기 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의원 (중량구 갑)은 23일 이태원에 차려진 분향소에서 갑자기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유족들이 슬퍼하는 추모식장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야당 의원의 황당한 모습에 이를 보다 못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따지기도 했다.  

화이팅을 외친 이유를 묻는 시민의 지적에 "이상한 사람이네"라고 말하고 있는 서영교 의원

어떻게 분향소에서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칠 수 있냐고 따지는 시민에게 돌아온 서 의원의 답변은 "이상한 사람이네" 였다. 

이어서 서 의원은 카메라맨과 PD등에게 "잘 찍어둬" 라는 말을 했다. 

자신에게 항의를 하는 시민의 모습을 잘 찍어두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시민들은 더욱 거세게 항의했다.  

또 다른 시민은 "분향소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것이 더 이상하다" 라면서 서 의원을 질타했다. 

영상으로 볼 때는 분명 서영교 의원이 때와 장소에 맞지 않은 실언을 했다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서 의원의 진의가 무엇인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메라와 방송 스탭들이 서 의원의 지시를 받으며 이동하는 장면도 문제 삼고 있다. 서 의원이 분향소에서 카메라 방송 스탭의 위치까지 지정해 주면서 "잘 찍어둬"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해당 카메라 스탭들이 YTN 소속인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항의하는 지역민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지는 못할 망정, 주변 카메라를 시켜서, (항의하는 시민의)증거 영상을 찍어두라는 식으로 발언한 서 의원의 행동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적지 않은 국민들은 민주당이 이태원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한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분향소 한 가운데서 '화이팅'을 외친 민주당 중진 서영교 의원의 행동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태원 참사 당시 응급 출동하는 ‘닥터카’에 탑승해 도착 시간을 지연시킨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논란인 가운데, 서영교 의원까지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본지는 영상을 입수하여 면밀하게 분석 중이다.  현재 이태원 사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서 의원의 발언이 단순 해프닝으로 그칠 지 아니면 일파만파 논란이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